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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리-모노리서치 여론조사) |
창원, 마산, 진해가 통합해 오는 7월 출범하는 경남 창원시장 선거는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관심거리다.
통합 창원시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인구(108만명)와 GDRT(지역 내 총생산, 21조 7639억원)가 1위로 명실상부한 ‘메가시티’가 되기 때문이다.
이번 창원시장 선거에는 이런 프리미엄을 지닌 이유로 7명의 후보가 나선 가운데 한나라당 박완수 후보와 범야권단일후보인 문성현 후보 양자대결 구도로 조사됐다.
하지만, 두 후보 간 지지율 차이가 워낙 커 야권단일화 바람이 창원시에는 미풍에 그치고 있는 상황이다.
<폴리뉴스>와 여론조사전문기관 <모노리서치>가 지난 15~16일 이틀간 창원시 거주 유권자 570명(응답률 6.7%)을 대상으로 공동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한나라당 박완수 53.9%, 민노당 문성현 20.2%를 얻어 한나라당 강세가 여전하다.
그 뒤를 이어 미래연합 김영성 1.1%, 무소속 전수식 4.4%의 지지를 얻었고 무소속 김규문 2.3%, 무소속 주정우 0.7%, 무소속 허상탁 0.5%의 지지를 보였고, ‘잘 모름’은 17.0%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2월22일 실시한 1차 6.2 지방선거 특별기획조사에 이은 폴리뉴스의 2차 6.2 특별기획조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박완수 후보가 남산동(박완수 0.0%, 문성현 82.1%, 전수식 17.9%)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문성현 후보를 앞섰다.
또한, 박완수 후보는 전 연령층에서 문성현 후보를 압도했다. 특히 50대(60.3%)와 60대 이상(76.6%)에서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야권단일후보 문성현, 민주당과 국참당 지지층에게 압도적 지지 못 얻어
한나라당 지지층(박완수 83.7%, 문성현 3.9%)은 박완수 후보를, 민노당 지지층(박완수 6.5%, 문성현 73.7%)은 문성현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이 많았다.
야권단일후보인 문성현 후보에게 민주당과 국민참여당 지지층의 힘을 몰아주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층은 박완수 후보 39.4%, 문성현 후보 42.7%로 비슷한 결과가 나왔고, 국민참여당 지지층 역시 박완수 26.1%, 문성현 34.0%의 지지율을 보였다.
출신 지역별로, 서울지역 출신 유권자들은 박완수 후보(박완수 72.7%, 문성현 12.1%)를 선호한 반면 경기지역 출신 유권자들은 문성현 후보를 더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성현 후보는 51.5%, 박완수 후보는 32.7%를 얻었다.
나머지 지역 출신들은 박완수 후보를 더 지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이슈, 4대강 사업도 박완수 앞서...무상급식만 문성현 선점
한편, 이번 창원시장 선거에서 ‘행정구역 통합’(27.3%)이 이슈로 부각될 것이라고 보는 유권자 중 67.3%가 박완수 후보를 지지했고, 11.4%만이 문성현 후보를 지지했다.
‘지역 경제 활성화’(19.8%)을 최대이슈로 생각하는 응답자(박 57.3%, 문 11.6%)들 역시 박완수 후보 지지가 많았다.
‘4대강 사업’ 이슈(19.4%)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의견의 응답자들은 박완수 후보에 38.2%, 문성현 후보에 36.3%, 전수식 후보에 10.5%의 지지성향을 보였다. 4대강 사업 이슈마저 박완수 후보가 앞서나가는 상황.
‘무상급식 등 교육문제’(16.0%)가 이번 지방선거에서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의견의 응답자들만 문성현 후보(39.4%) 지지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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