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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엔씨, "우리는 DNA 코드가 맞는다"

손성환 2011. 3. 5. 13:57

 

창원시-엔씨, "우리는 DNA 코드가 맞는다"

마산구장
2009년 8월 롯데-두산전이 열린 마산구장. 이날 마산구장은 야구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우리는 DNA 코드가 맞는다."

9구단 창단 실무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창원시와 엔씨소프트가 찰떡궁합을 과시하고 있다.

창원시 스포츠 유치팀 김보곤 팀장은 지난 3일 스포츠조선과의 전화통화에서 "엔씨소프트가 젊은 기업이다 보니 같이 일을 하면 편하다. 적극적으로 실무작업을 추진하는 모습을 보면 신뢰가 간다"고 말했다.

최근 9구단 창단에 대한 양측의 역할 분담은 분명하다. 창원시는 마산구장 리모델링 착수와 신규구장 건설 계획을 수립하는 일에, 엔씨소프트 측은 9구단을 진두지휘할 단장 선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 상황에서 양측이 논의할 수 있는 유일한 안건은 창단을 계기로 한 제2, 제3의 투자다. 창원시는 엔씨소프트가 현지에 민간 투자를 진행함으로써 유발되는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원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도 그간 준비해왔던 사회사업을 9구단 연고지가 될 창원시와 함께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하지만 창원시 측은 지난달 28일 예정돼 있던 엔씨소프트 측과의 회의를 연기했다. 마산구장 리모델링에 집중하고 있어 준비가 완벽치 않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업무를 본격적으로 논의하려던 엔씨소프트로선 당황스러운 일이었다.

특히 회의 참석을 위해 창원을 방문할 예정이었던 엔씨소프트 이재성 상무의 일정이 변경이 불가피했다. 하지만 이 상무는 예정대로 현지를 방문했고, 마산 용마고를 찾아 아마야구 관계자 및 선수들을 만났다. 그리고 "아마야구 발전을 위해 현지 고교 야구부를 지원하겠다"는 결정도 함께 내렸다.

창원시는 이같은 엔씨소프트의 적극적 행보를 반기고 있다. 김 팀장은 "이런 말을 하긴 이른 시기이긴 하지만, 우리(창원시와 엔씨)는 DNA 코드가 맞는 것 같다. 앞으로의 성과에도 잘 반영될 것 같다"고 했다.

 

출저 ~  http://sports.chosun.com/news/ntype2.htm?id=201103050100040970002379&ServiceDate=2011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