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생의해우소

거시기의 걱정

손성환 2007. 9. 17. 10:26

어느 중년 남자의 신체기관들이

모여 심각한 회의를 하고 있었다.

먼저 쭈글쭈글한 뇌가 말했다.

"다 들 문제점을 하나씩 말해 보세여"

맨 먼저 시커먼 폐가 입을 열었다.

"의장님! 전 도대체 더는 더 못 살겠습니다.

이 남자는 하루에 담배를 두갑씩 핍니다.

제 혈색을 좀 보세여!!!"

그러자 이번엔 간이 말했다.

"그건 별거 아닙니다.

저에게 끼어 있는 지방들 좀 보세여.

전 이제 지방간이 되었습니다"

그랬더니 이번에는 축 처진 위가 말했다

"전 밥을 안 먹다가,또 급하게 많이

먹다가해서 위하수증에 걸렸어여"

그때였다!!!

어디선가 좁쌀만한 목소리로

누군가가 궁시렁거리는 소리가 들려 왔다

뇌가 말했다.

"가만,가만,다 들 조용히 해 보세여.

지금 누가 말하고 있는 것이지요???"

그러자 누군가가 저 아래서 입을 열었다.

.

.

.

.

.

.

"저는 제발 설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인생의해우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뭐야뭐야!? 세대별  (0) 2007.09.18
죽음의 길( 회심곡 ) / 김영임  (0) 2007.09.17
나 점뺏어 임마 !!!!!  (0) 2007.09.17
그리운 그때 농사 용품들  (0) 2007.09.17
술, 빨리 깨는법  (0) 2007.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