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캡슐 매설 후 모습
창원시는 지난달 27일 오전 11시 용지문화공원에서 출생, 결혼 등의 기념일을 축하하는 ‘시민 축하기념식수’행사를 개최했다.
시민 기념식수는 창원시가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년간 추진 중인 ‘100만 그루 나무심기운동’의 일환으로 각종 생일, 결혼기념일 등 축하기념일에 값비싼 선물대신 나무 한 그루를 심어 그 추억을 뜻 깊게 하고 푸른 창원을 만들어 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사전에 미리 신청한 30그루의 기념나무가 심겨지게 되는데 신청자를 보면 가족단위, 기관, 단체, 동아리 등 각계각층의 시민 15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기념나무 심기와 거름주기, 기념표찰 달기, 지주목 설치 등의 순으로 진행되는데 이날 식재되는 수종으로는 매화나무, 메타세콰이어, 느티나무, 반송 등 모두 8종이다.
이들 신청자들의 사연으로는 결혼기념, 자녀 입학기념, 가족 사랑 기원, 창원시 통합 기념 등 다채로웠다.
창원시 관계자는 “이번 결혼기념 식수는 시가 추진하고 있는 100만 그루 나무심기의 범시민식수운동의 확산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부부와 온 가족이 한 그루의 특별한 나무를 심으면서 그동안 일상생활에서 지나쳐왔던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